우즈베키스탄에서 먹은 음식들
- 준기 최

- 2016년 1월 25일
- 2분 분량
중앙아시아에서 쓰는 편지(30)
사실 우즈벡 음식은 이 주변에서 맛있기로 좀 유명하기는 하다.
그 맛의 향수 때문에 이번 방문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고자 했으나,
예산상의 이유로 몇 가지 밖에 먹지 못했다.
제일 맛있었던 몇 가지 음식을 골라서 이 글을 써 내려가보고자 한다.
먼저, 내가 제일 먹고 싶었던 라그만이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처음에 몇 번 먹어보고
그 뒤로 잘 안먹는다. 어딘가에 맛있게 하는 곳이 있을텐데, 찾지를 못했다.
그래서, 우즈베키스탄에서 그 소원을 풀었다.
라그만중에 제일 으뜸은 위그루 라그만이라고 한다.
쉽게 얘기하자면 우리나라의 짬뽕과 비슷하다. ㅎㅎ
맛은? 당연히 다르다. ㅋㅋㅋ
난 짬뽕은 잘 안먹지만 라그만은 잘 먹는다. ㅎㅎ
이것은 식당이름.

아래사진은 직접 면을 뽑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타면? 같은 직접 만들어서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맛!
안 먹어본 이는 잘 모른다. ㅎㅎ

짜잔! 드디어 라그만의 모습.
짬뽕과 비슷할까? ㅎㅎ
맛은 그 어느 짬뽕보다 맛있다. 특히, 면도 맛나지만 국물이 너무나 맛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시원한 맥주 한 잔도 못한다는거...술을 안파니까...ㅋㅋㅋ
얼마나 맛있었던지 허겁 지겁...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있는 라그만이었다.

다음은 고려인 식당의 음식들...
중앙아시아에는 역사적으로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다.
원래 보신탕을 먹고 싶었으나 같이 동행한 일행들의 추천으로 메뉴를 다른 것으로 바꿨다.
우선, 식당이름.
만남~ 이름마저 정겹다.

짜잔~
처음에 이것이 무엇인지 좀 헷갈렸는데,
맛을 보니 그것이 맞았다.
족~발이다.
간장에 요리를 한듯한 맛인데, 정말 맛있었다.
이런 맛있는 족발을 전에는 먹어본 적이 없었다.
하도 맛있어서 그 뒤로도 2번인가? 더 갔다는....
주변의 반찬들도 얼마나 맛있던지...한국 사람이 만든 반찬보다도 더 맛있었다.

요것은?
갈비탕이란다.
우리랑 많이 달랐는데, 얼큰하니 맛있게 먹었다.

같이 간 일행들...
회사 컴퓨터들을 손 봐주고 먹는 맛난 저녁식사. ㅎㅎ
보드카와 더불어....ㅋㅋㅋㅋ

요건 간식거리 같지만 저녁으로 먹은 샌드위치...
Soup가 정말 맛있었던...그러나, 한 번 먹고 끝낼만한 곳.
사람들은 좁은 공간에 많이 왔다 갔다 했다...ㅎㅎㅎ

다음은, 침간산(스키장이 있는곳) 근처의 어느 까페!
목적은 샤슬릭을 먹기위해...ㅎㅎㅎ
식당이 유명한지 주차장이 크고 주변에 먹거리를 팔고 있었다. 그리고, 한푼만 달라며 쫒아다니는 아이들....
샤슬릭 굽는 연기가 하늘을 오른다.

레뽀시까라는 빵!
중앙아시아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밥 처럼 꼭 이것을 먹는다.
모든 음식과 함께 먹으며 차와도 같이 먹는다.
금방 구운 빵이 제일 부드럽고 맛있다.
오래두면 딱딱해 진다는....

다음은 샐러드..우리나라로 치면 반찬인 셈이다.
나도 요즘 이 맛에 길들여져 가끔 사다 먹을 정도로 맛도 좋다.
중앙아시아 어느나라나 이 샐러드도 비슷한듯.
물론, 맛은 좀 다르지만....

메인 요리 샤슬릭!
키르기스스탄에서 샤슬릭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그 작고 아담한 샤슬릭에
실망할 수 밖에...
맛도 뭐....아주 맛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키르기스스탄의 샤슬릭 보다 맛이나 크기나 딱 1/2만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난 양고기 샤슬릭도 좋아하지만 그 옆에 있는 양파를 더 좋아한다. 식초와 고춧가루가 가미된....

이렇게 몇 가지만 소개했는데, 더 먹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는데 결국 못먹어서 소개를 못하는거다. ㅎ
국시라는 면 종류도 그렇고 아르메니아식 돼지고기 등
아쉽다.
또, 우즈베키스탄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런 것들을 좀 먹어봐야겠다.
-한가로운 오후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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