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명절 노루즈~!
- 2016년 3월 31일
- 1분 분량
중앙아시아에서 쓰는 편지(33)
지난 21일은 이곳 키르기스스탄, 아니 이슬람을 종교로하는 모든 나라의 최대 명절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새해를 맞는 설날 정도되는 아주 큰 명절이다.
키르기스스탄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했는데, 나는 콕보루 경기와 알라투 광장에서 명절을 지켜볼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노루즈의 의미를 물으니 단순히 이슬람의 새해를 맞는 명절을 넘어서 봄을 맞는 축제의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며 명절을 즐긴다고 한다. 80%가 이슬람 종교를 가진 이 나라에서 다른 20%의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함께 명절을 축하하고 즐기고 있었다.
오전에는 콕보루 경기를 관람했다. 역시 엄청나게 많이 모인 사람들. 사전행사로 말위에서 활쏘는 경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콕보루경기
이번에는 단상에서 구경을 했는데, 가까이서보니 더 격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습이다. 중간 중간에 엠블런스가와서 다친 사람을 실어 나르기도 했는데, 말들의 표정에서도 경기를 읽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열광하는 모양이다. 흥분한 사람들은 서로 싸우기도 했다.







알라투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후에 가보니 오전에 다 끝난 모양이었다. 오전에 이곳에 왔어야 했는데...
그냥 사람들만 구경을...ㅋㅋㅋ
알라투 광장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모습은 처음봤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명절을 즐기러 이곳에 있었다. 각종 이벤트를 하는 상인들도 대목을 맞은듯....









좋은 사진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없다. 걍~ 이런 사진들...










이제 노루즈 명절은 다시 못볼지도 모르겠다.
하루 하루 시간 지나는 것이 아쉽다. 다시는 오지 않을 날들이기에....
-비오는 흐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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